[기사] [2022정시] ‘1등급 반토막 예상’ 영어 반영방법 ‘급부상’.. 수도권 인천대 10% ‘최저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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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베리타스알파=권수진 기자] 18일 실시한 2022수능에서 영어가 전년 수능보다 많이 어렵게 출제된 상황에서 영어 영향력에도 관심이 쏠린다. 올해 수능에서 영어는 EBS 연계가 간접연계 100%로 바뀌면서 6월/9월모평에서부터 영어 체감난이도가 높게 나타나, 실제 수능에서의 난이도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주를 이뤘다. 올해 시험 난이도를 두고 임성호 종로하늘 대표이사는 “지난해 1등급 비율인 12.7%에서 절반 가까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”고 말하기도 했다.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“1등급 비율은 8~9%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”고 말했다.
영어는 절대평가가 도입된 2018학년 이후 수능마다 난이도가 들쭉날쭉하면서 절대평가의 취지가 퇴색된다는 지적이 나온다. 영어 1등급 비율은 2018수능 10.3%, 2019수능 5.3%, 2020수능 7.43%, 2021수능 12.66%다. 상대평가에서는 시험이 어려워도 다른 학생과 비교해 우위에 있다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지만, 절대평가에서는 원점수 90점 이상을 받아야만 1등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난이도 영향을 크게 받는다.
올해 영어 성적에 자신이 없는 수험생이라면 영어 반영비율이 적은 대학을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. 서울소재 대학을 제외한 수도권 대학 중에서는 인천대의 영어 비율이 10%로 낮은 편이다. 모집단위에 따라서는 성적이 좋은 영역 순으로 반영해, 영어 성적이 다른 영역에 비해 낮으면 아예 반영하지 않을 수 있는 경우도 있어 살펴볼 필요가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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